제주도내 5번째 확진자 퇴원 후 양성 판정

지난 8일 퇴원...자가격리 중 정기 검사에서 양성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5번째 확진자가 퇴원 후 양성 판정으로 제주대병원에 재입원 했다.

도내 5번째 확진자 A씨(20대 여성)는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스페인등을 방문하고 19일 입도 한 뒤 3월 24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지난 8일 퇴원했다.

▲제주도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5번째 확진자가 퇴원 후 양성 판정으로 제주대병원에 재입원 했다고 밝혔다.ⓒ프레시안(현창민)

A씨는 퇴원 후 자가격리 7일째인 15일 오전 제주보건소에서 정기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오후 2시경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양성에 의한 2차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도는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보다 강화된 퇴원 환자 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A씨는 그동안 진행된 수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15일 기준)제주대학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제주지역 5번(전국 9120번) 11번(전국 1만0190번) 14번 확진자(전국 1만0872번)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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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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