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기관 온정...도교육청에 후원물품 전달식 열어

코로나19여파로 경영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후원 물품 전달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기관들이 후원물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3시 후원물품 전달식에서는 LG유플러스(지사장 우성문) 태블릿PC 150대, 제주희망협동조합(이사장 고진석) 태블릿PC 50대, ㈜신동아문구(대표 박경란) 세정티슈 3000개, 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완석) 마스크 2000매를 후원 받았다.

▲제주지역기관들이 지난 6일 코로나19여파로 경영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도교육청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제주특별자치도

후원 받은 태블릿PC는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학생(교육급여수급자)가정 중 교육청 선정기준에 의해 선정한 학생에게 전달되며 방역물품(세정티슈, 마스크)은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등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여파로 순차적인 등교 개학 준비와 학습권 보장 및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협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월 29일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는 도내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태블릿PC 60대를 후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학습활동과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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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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