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접수

고추, 양파, 대파, 계약 재배...5월 31일까지 신청

차액의 90%를 보장하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에 따라 영광군이 관내 생산 주요 농산물인 고추 양파 대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 읍·면과 재배계약을 체결 신청을 받는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작물제배 농업인의 경영안정망확충을 위한 중소농 보호정책의 일환이다.

▲ 영광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계약재배 5월 말까지 접수 ⓒ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의 주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는 대상 품목 출하시기에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계속하여 최저 생산비 이하로 형성될 경우 주요 농산물의 최저 가격에서 도매시장 가격을 뺀 차액을 지원한다.

군 농정과 원예특작팀 관계자는 “고추 양파 대파 등 대상 품목 1,000㎡ 이상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경작 농지의 소유자와 경작 농가가 다를 경우 실 경작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 경영 안정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