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장기적 경기부양 사업 송전탑 지하화 하자"

"지금은 경기부양에 단기대책과 장기대책 모두 동원하는게 옳아"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乙 당선인)이 장기적인 경기부양 사업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있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경기부양 사업에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부양사업을 적극 지지했다.

김 의원은 송전탑 지하화 사업을 주목했다. "삼천리 방방곡곡에 있는 흉물스런 송전탑을 제거하고 친환경적인 대규모 토목사업을 시작하면 어떻겠냐"고 정부에 제안했다.

▲김두관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여기에다 "지금 논의중인 중부 동서횡단KTX와 더불어 과감하게 남해안 동서고속철도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남해안 동서고속전철을 연결할 수 있다면 왕복형 KTX를 순환형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남해안 동서고속철도는 균형발전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면서 "동서간의 교류 활성화로 갈라진 지역을 연결하고 무엇보다 전국적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지금은 경제위기도 문제지만 국민들께서 느끼는 위기에 대한 심리적 방어 역시 중요하다. 4대강 사업과 같은 환경파괴적인 사업, 근시안적인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사업, 국민을 위한 사업은 신속한 결단과 과감한 집행이 핵심이다"고 경기부양 사업을 강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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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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