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재난지원금 70% 즉시 지급해야"

"나머지 30%는 21대 국회 개원 후 처리, 급한 분들부터 "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乙 당선인)이 "20대 국회가 즉시 정부안대로 재난지원금 70% 지급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오후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지원금 지급에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국민들은 한시가 급한데 언제까지 여야 협상에 매달릴 겁니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국민적 합의를 이룬 과제는 전광석화처럼 해야 한다"며 "그게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명령이다. 미통당의 동의 없이는 시간만 끌게 되고 국민들은 결국 민주당만 질책할 겁니다"라고 재난지원금 빠른 지급을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당선인).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국민 100%에게 지급하는 것이 맞다"면서 "야당이 말을 바꿔 100% 지급을 반대하니, 일단 지급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그리고 21대 국회에서 나머지 30% 지급안을 통과시키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고 급한 분들부터 처리하겠다고 하면 모두 이해해 주실거다"라며 "지지해주신 국민들께서 뭔가 달라지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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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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