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주촌면 원지리와 활천동 등에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물 복지정책의 하나로 고도로 정수 처리된 강변여과수 등 맑고 깨끗한 물을 각 가정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올해 대상지인 주촌면 원지리와 활천동 일원은 상수관로를 매설한지 30년이 경과한 지역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5월 착공 후 배수관로(주철관) 3.5km, 급수관로(피복스텐관, PE) 7km, 노후 제수밸브(50~100mm) 60개소를 교체하고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 장기계획에 따라, 매년 꾸준히 교체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혼탁수 민원이 많이 발생한 대동면과 불암동 지역 상수관로 12km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노후관 교체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매년 30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조재훈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노후관 교체사업으로 맑은 물을 공급해 음용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올해 노후관을 교체하는 주촌면과 활천동 일원 부분적인 단수 또는 혼탁수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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