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코로나19 아홉 번째 확진자(경남102번)가 격리입원 치료 20일 만에 퇴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완치자는 미국 체류 유학중 지난 3월 29일 입국한 확진자로 코 막힘 증상 있어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산의료원에서 격리입원 치료를 받다가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돼 퇴원했다.
김해시보건소는 "20일 기준 확진자는 10명, 완치자 7명, 입원치료중인 확진자는 3명으로 그 중 해외입국자는 2명, 재양성자는 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423명이고 해외입국자가 367명"이고 밝혔다.
또한 "부산 1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김해시민 39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면서 "이들은 지난 12일 부산의 새날교회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해시보건소는 부산 128번 확진자가 지난 8일과 9일 새벽예배와 10일 저녁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추가로 확임 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최근 해외입국자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며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김해시민들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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