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시끄럽다" 선거사무원에 폭력 행사한 40대

부산 북구 모 정당 후보 선거운동 중 난동 부려...선거원 일부 무릎까지 다쳐

선거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사무원에게 물통을 던져 폭력을 행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21분쯤 부산 북구 덕천초등학교 앞에서 모 정당 후보 선거사무원 등 2명에게 물통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선거유세로 주변에 소음이 심하다며 난동을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다른 선거사무원에게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무원들의 무릎 부위에 상해를 가했다"며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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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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