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구 강기윤,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 유치"

"창원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타당성 있는 위치에 들어 설 것"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가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창원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낸 강기윤 후보는 "중앙정부가 투자한 국립미술관이 남부지역엔 전무한 상태다"라고 하면서 창원 유치 타당성을 설명했다.

강기윤 후보는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4곳이나 되는 거대한 국립현대미술관들이 있다"며 "현대미술관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이기도 하지만 시민 모두의 여가시설이자 문화 향유 공간이다"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기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후보가 거리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강기윤 캠프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은 105만 창원 시민들과 함께 할 미술관을 넘어 경남지역과 남부지역 전체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앞장설 문화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강기윤 후보는 "창원시가 제조업을 넘어 4차산업 선도도시와 문화도시로 탈바꿈 하는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윤 후보는 "차후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이 들어설 위치는 창원지역 국회의원들과 논의해서 시민들께서 가장 원하고 타당성 있는 위치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인 창원지회·마산지회·진해지회 회원들이 21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의 창원시 유치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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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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