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에 1.5% 금리 특별 금융지원

업체당 3000만 원 한도, 고정금리로 1년 사용

▲ⓒ전북은행

JB전북은행이 정부의 '초저금리 12조 원 금융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 초저금리 특별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 5억 원 이하 ▲고신용(1~3등급)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일정 인원(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10명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업체당 3000만 원 한도이며, 고정금리 1.5%로 1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고 이후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담보없이 신용으로 지원하며, 신청 후 3~5일 정도면 대출 실행이 이뤄져 빠른 지원이 강점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임용택 행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억 원 한도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 했으며, 신규지원 550억 원, 기한연장 1000억 원, 금리우대 275억 원 등 총 182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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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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