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충청남도 등 5개 시·도에 구호물품(감귤)을 보냈다.
제주도는 충남·북, 울산, 세종, 대전 등 5개 시·도에 전달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한라봉 등 감귤 890상자(2670kg)를 구입하고 지난 3월 31일 상품 선별 작업을 마무리했다.
감귤 선별과 운송은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감귤협동조합이 지원했다.
이렇게 선별한 감귤은 1일 제주항에서 선적해 2일 지역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별진료소 8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는 4차례에 걸쳐 대구와 경북, 부산에 3000만 원 상당, 한라봉과 천혜향 1910상자(5730kg)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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