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이삼걸 후보,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 보급…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매출증대 적극 앞장

체크카드 형태로 보급, 30%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는 지난 2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최근 여러 지역에서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화폐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신도청권역(안동·예천) 지역 화폐’를 보급하게 되면 주민의 경제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 및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공약의 취지이다.

▲지난 27일 이삼걸 후보가 도청대로에서 자신을 알리 고있다. ⓒ이삼걸 사무실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는 시·군 단위로 보급이 이루어지며,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의 형태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며, 개인의 은행 계좌와 연결해 즉시 사용이 가능 하다는 게 이 후보 설명이다.

이어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의 이용 혜택을 살펴보면 △금액 충전 시 5~10% 추가지급(월 50만 원/연 400만 원 충전 한도)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각종 수당 및 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직접 지급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지역 화폐를 발행해 보급하는 것은 기존의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 상품권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통시장과 그 주변에만 적용되던 것을 안동·예천 전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적용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사용과 관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미용실,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체, 주유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지역 화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널리 이용 중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삼걸 후보는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의 보급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며 복지지원의 창구를 일원화하는 행정 효율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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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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