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호국안보도시로 육성

▲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호국안보스쿨. ⓒ영천시

영천시가 ‘충효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영천을 호국안보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등의 풍부한 물적 인프라와 지난해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호국안보스쿨 운영, 호국나이트투어 등 문화 컨텐츠를 결합시켜 호국안보테마관광이라는 새로운 영천만의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영천 호국의 역사는 임진왜란 육지전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인 영천복성전투와 6.25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저지해 반전의 계기가 된 영천전투로 대표된다. 6.25 전쟁사 중 그 중요성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천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가 건립됐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영천전투를 비롯해 지역의 호국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타워 전시관과 국내 최대 서바이벌 체험장이다.

영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같은 마현산 권역내로 영천지구전승비를 이전하고, 충혼탑을 재정비하는 등 호국안보 관련 시설을 집적화시켜 호국체험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 인근에 건립중인 호국기념관은 연간 80만 명에 육박하는 호국원 방문객을 흡수해 명실상부한 호국안보 테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영천 금호 출신으로 화포 개발로 왜구 격퇴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무선장군의 기상을 기리는 최무선과학관도 주목 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는 6월 25일은 전쟁 발발 68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영천시는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주기 위해 호국관련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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