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의자 김학재 민주통합당 의원 외에 88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이 법안은 검찰의 디도스 사건에 대한 최종 수가 결과가 미진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민주통합당은 "경찰의 수사발표 후에도 여러 의혹이 제기됐고 검찰 수사 역시 이 사건의 배후에 대해 전혀 밝혀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경찰 수뇌부의 사건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않았으며 금품 1억 원의 대가성이 강하게 의심되는데도 그 중 1000만 원에 대해서만 대가성을 인정하는 등 각종 의혹을 해소시키지 못해 실패로 끝났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당 사이버테러진상조사위원장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급, 9급 정도에 해당하는 비서들이 돈 1000만 원이라는 사비를 들여 할 정도라면 뭔가 윗선의 지시나 개입, 또는 보호가 없이 감당할 수 있겠냐"며 '배후'에 대한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백 의원은 "그런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조금 미진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어 "(특검이 시작되면) 사전 공모가 어느 정도까지 있었는지, 최구식 의원 주장대로 사전에 몰랐다고 하더라도 10월 26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이런 내용이 보고되지는 않았는지, 11월 28일 공 비서가 돌연 사표를 낸 배경 등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과의 협의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임시국회 회기 내에 특검법은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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