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이래 임실군은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받아 왔다.
민선 1기 이형로 전 군수부터 임실군수들의 중도하차 사태가 이어져왔다.
지난 2001년 4월 재보궐에 당선된 김진억 전 군수가 잔여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성공했지만 이후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임실군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임실군수들이 모두 중도에 낙마해 지난 민선 6기 선거에서는 출마 후보 8명이 모두 ‘정상적인 군수 임기 완수’를 내걸 정도였다.
다행스럽게 이 공약을 심민 군수가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돌풍이 불고 있어 무소속인 심 군수에게도 부담이 되지만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다.
심 군수가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재선까지 성공할 경우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어나는데 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는 기록까지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민선 6기 군수로 취임할 당시 많은 군민들이 임기를 마치는 군수가 되길 당부했다”라며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본선 후보를 등록하는 24일 전날인 23일까지 군수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선을 통해 민선 6기의 군정을 인정받고 더 발전하는 임실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싶다”며 “끝까지 임실군과 군민을 위한 군수로 남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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