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포근한 날씨 속 '건조특보' 주의

기상청, "대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

겨울 추위가 풀려 얼었던 강이 녹고 눈이 비로 바뀐다는 절기상 '우수'인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1~2도 더 올라 포근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부산, 울산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1도, 창원 1도, 진주 -1도, 거창 -4도, 통영 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2도, 창원 12도, 진주 13도, 거창 12도, 통영 1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 2월 19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모레(21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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