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부산 -5도·울산 -7도

눈이 얼어 도로 미끄러운 곳 많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과 일부 경남내륙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눈이 약하게 날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울산 -7도, 창원 -5도, 진주 -7도, 거창 -10도, 통영 -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도, 울산 2도, 창원 2도, 진주 2도, 거창 0도, 통영 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 2월 12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1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서부내륙에는 서해상에서 발생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눈이 오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14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부산기상청은 "부산, 울산은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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