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렵게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은 전남 목포에서 출마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등 두 차례나 내려와 지역발전의 핑크빛 공약을 하고 또 한편으로 김대중 후보에게는 갖은 흑색선전, 색깔론을 펴고 고무신을 돌리는 등 불법선거를 했다"며 "위대한 목포시민은 그 모든 것을 제치고 김대중 후보를 당선시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 이명박 정부는 박정희 때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며 "분당을 공천과정에서 권력 투쟁을 하다 결국 노태우 정권 때 가장 악랄한 국정농단 세력인 월계수회의 후예이자 황태자를 공천했고 색깔론, 철새론, 심지어 공금횡령 등 이루 표현할 수 없는 흑색선전과 모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우리는 분당을 구민들의 수준 높은 정치적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손 대표가 분당에서 실패한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겠냐"며 "독주독선만 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질주해 또 다른 어려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정권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국가재정을 도둑 맞았다"며 "우리는 이번 재보선을 통해 도둑맞은 5년을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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