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개정 파문은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출마 제한 등을 완화하는 법안을 냈던 것을 말한다. 김 의원은 부인의 선거법 위반으로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인데,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으로부터 "자기 죄를 사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회의원 성매매 사건은 한나라당 모 의원이 지난 2009년 성매매로 적발됐던 사실을, 한 언론이 뒤늦게 보도해 알려졌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사례를 언급한 후 "요즘 부끄러워서 밖에 나가기가 좀 그렇다"며 "특히 당에 있는 분들은 내년 총선 대선 앞두고 당의 이미지가 훼손당하고, 당이 매도당할 수 있는 일들을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매매 연루 의원이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 홍 최고위원은 "모른다. 그게 누구냐"고 되물으며 "창피하고 부끄럽다. 힘이 남아 도는지...집사람도 그게 누구냐고 묻길래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된다. 내가 안그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줬다"고 대답했다.
홍 최고위원은 국회 사법개혁특위(위원장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의 이른바 '6인 소위안'에 우려를 표했다. 홍 최고위원은 "사개특위 6인 소위안이 주장한대로 판, 검사를 전담 수사하는 특별수사청 설립은 반대고, 다만 중수부는 폐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대법관 수를 늘린다고 하는데 오히려 줄여야 한다. 다만 1, 2심의 사실심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청목회 사건 등으로 국회가 일시적 감정에 치우쳐 (개혁안을) 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고, "판사, 검사들이 판검사 답게 격에 맞는 행동을 했어야지, 이런 일이 없을 것 아니냐. 스스로 떳떳해야지 술 마시고 딴 짓을 하니까 문제되는 것 아니냐"고 양 측을 모두 비판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반대 의견을 밝혀왔던 홍 최고위원은 "당이 영남특위를 만들든지 해서 신공항 무산에 대한 대안을 빨리 제시해야 한다"며 "나도 대안을 준비 중이다"라며 적절한 시점에 대안을 제시할 것을 시사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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