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산불' 600㎡ 손실...헬기 3대 동원 진화

동해선 고속도로 운행 중 화재 발견한 시민 신고에 출동

12일 오후 1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야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동해선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부산소방본부는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2대를 동원해 불이 번지지 않기 위해 막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2일 오후 1시 32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손실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한 야산 모습. ⓒ부산소방본부

오후 2시 31분 초진단계에 들어선 이번 불로 현재까지 임야 600여㎡가 불에 탔다.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인력 40여 명과 진화장비 10여 대를 현장에 보내 마무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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