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을 대비해 기장군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겨울철 설해·한파 등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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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장군은 설해취약구간 및 재해취약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집중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총 536개소 취약도로변에 제설 자재를 비치해 도로제설 대책과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 대책과 민관군 상호협조 제설작업체계, 24시간 상환관리체계 가동,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대책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규석 기장군수 등 기장군 간부공무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관내 주요 재해취약지역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함 등 각종 설해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을 방문해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오 군수는 "겨울철은 폭설,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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