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우롱하고 조롱한 화력발전소 광양땅을 떠나라

대책위, 우드펠렛 연탄보다 질소산화물 20배 배출 미세먼지 심각 주장

화력발전소 건립을 둘러싸고 광양지역민심이 마치 제철소 용강로처럼 뜨겁게 달궈지는 분위기다.

발전소 건립 반대 여론이 지역사회에 더욱 힘을 얻는 가운데 지난 18일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을 내고 발전소건립 반대목소리를 더욱 분명히 했다.

한 시민이 화력발전소 반대목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만녹색연합, 광양참여연대, 광양YMCA, 광양YWCA 등 지역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대책위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라고 국고 보조금까지 받으며 사용이 권장되었던 목재 펠렛이 연탄보다 20배나 높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한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면서 “목재 펠릿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돼야 마땅하고 오히려 현재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미세먼지를 조장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사업자측이 “공청회에 100여명의 용역인력을 배치하여 주민들의 분개를 야기 시켰고 반대의견진술조차 조직적으로 방해하려 했다”면서 “이에 항의한 환경단체 여성 활동가에게 성적비하 및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책위는 사업자측이 “허위날조 보도 자료를 배포하여, 환경단체 및 광양시민단체를 폄하하고 조롱하는 등 지금껏 전형적으로 자행해왔던 발전사업자의 공작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 책임을 철저하게 따져 물을 것이며 반대의견을 진술하고자 했던 환경단체 진술자를 막았던 책임까지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광양시도 문제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15만 광양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주범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중단에 더욱 강하게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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