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동성애자 권리'가 아니라 '동성애' 자체에 대한 찬반 입장을 요구하는 한편 "전 세계 에이즈 감염률이 감소하는데 유독 우리나라 청소년층에서 놀라울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미래 세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동성애 조장 활동 및 '동성애 보호법'에 의해 불치병에 감염돼 신음하는 참혹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는) 성적 지향이 결코 법으로 보호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다"고 주장하며 동성애 등 인간의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인간의 파괴, 파탄"으로 이어질 거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사실상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로우-키(low key)'로 피해 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동성애가 수간, 시체 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비약"이라고 이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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