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사업 예비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내년 1월부터 APC 건립사업을 추진하다고 6일 밝혔다.
APC 사업은 김제시와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추진했다.
지난 7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과 5월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내부 이사회를 거쳐 황산면 난봉동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고 여러 사전단계와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제 지역 토마토 및 딸기 생산량은 비닐하우스 및 유리온실 지원사업 등으로 늘어났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생산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시설이 부재한 상황으로 일부 농협에서 토마토 및 딸기를 소량으로 선별하고 있다.
생산물량 대비 시설규모가 작아 농가들의 개별출하로 인해 선별비 및 유통비용이 가중돼 시장가격이 급락 시에는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없는 형국이다.
'18년 APC 사업은 이러한 유통비용을 절약하고, 시장 경쟁력을 키워 농가 소득을 보장하게 된다.
올해 2월에 착공해 연말에 완공 예정인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APC는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된다.
황산면 난봉동 일대 5,623㎡에 농산물 선별장을 비롯 저온창고, 사무실, 유통시설장비, 토마토 및 딸기 선별기 등 건축물과 기계장비가 들어선다.
유춘기 김제 농업기술센터소장는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상품화 및 마케팅 제고를 위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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