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건설과 조호준씨, 안타까운 과로사

사진제공=김제시
전북 김제시 건설과 도로보수원 조호준씨(46세)가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도로 보수원으로 입사한 조씨는 굴삭기 운전원으로 근무하면서 주 업무인 제설작업, 사리부설, 도로보수 및 제초작업 등에 굴삭기가 필요할 경우 힘든 일을 도맡아 처리해 왔다는 것.

특히 조씨는 도로관리의 특성상 태풍, 장마, 강설 등으로 도로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야간 및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누구보다도 먼저 비상근무에 솔선수범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조씨는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진단이 나왔으나 김제시 동료들은 “고인은 평소 건강한 사람이었다”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무직으로 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조씨는 유족으로 부인 심현희(36)씨와 초등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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