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 전국 비...서울·경기 시작으로 밤부터 점차 확대

부산지역 오전에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져

칠석(음력 7월 7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19도, 창원 22도, 진주 19도 거창 23도, 통영 2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진주 31도, 거창 30도, 통영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 8월 28일 9시 기준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m로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부산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부산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으나 모레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져 더위는 당분간 누그러지겠다고 전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대체로 흐리고 부산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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