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에서 홍준표가 안철수를 역전하다

당선가능성, 文 62.5%, 洪 16.3%, 安 15.7%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함께 지난 4월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2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생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할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5%가 문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6.3%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5.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1%를 록했다. 기타/모름 응답은 3.0%였다.

홍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 안 후보를 제친 것이다. 이는 바른 정당 내분과 보수층 결집, 홍 후보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휴대전화가입자 2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9.7%였다. 2017년 4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에 따라 림가중 방식을 적용했고, ARS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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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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