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경비함정 9척 '기름흡착장치' 탑재

해양오염 시 효율적인 방제조치 가능해져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효율적 방제조치를 위해 소속 경비함정 9척에 기름홉착 장치(기름흡착붐대)를 배정했다.

기름홉착 장치는 사람의 팔에 해당하는 붐대를 경비함정의 좌.우측에 탑재해 팬스형 흡착재, 중질유 부착재, 롤형 흡착재 등 다양한 흡착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돼있다.

ⓒ통영해경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총 717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 이 중 309건(43%)의 사고 수습에 경비함정이 해상 방제조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경비함정은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작업을 위한 효과적인 기름회수 장비가 없어 현재까지는 수작업에 의존 하는 등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방제조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에 해양경비안전 연구센터는 지난해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기름흡착장치를 제작해 올해 최종 보완을 거쳐 통영해경 소속 9척의 경비함정에 보급하게 됐다.

28일 공정호 통영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방제방법에서 탈피해 장비사용을 통한 기름의 기계적 회수를 통해 방제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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