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김해공항 하루 이용객 ‘역대 최다’

1일 이용객 4만 8764명 기록 경신...바캉스 수요에 앞선 기록인 설 연휴 이용객 뛰어넘어

부산 김해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4만 87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해공항 1일 이용객은 4만 8764명으로 1976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은 국내선 2만 2099명, 국제선 2만 6665명이 이용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월 10일 대체휴무일이었던 설 명절 마지막 날 이용객인 4만 7573명이었다.

본격 휴가철에 엔화 약세, 저비용항공사(LCC) 등 비행편수 증가도 휴가철 1인 최다 인원 기록 경신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항무팀 관계자는 "기존에는 명절 기간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국내 여행보다 싸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휴가철에 1일 최다 인원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휴가철이 끝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날 최다 인원 기록은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경신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지역 등에 안내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공항 시설 특별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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