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이병기 비서실장 전격 교체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전 충북지사…현정택 수석도 교체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비서실장을 전격 교체했다.

청와대는 15일 박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이원종 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정택 정책조정실장 후임으로는 안종범 현 경제수석이 내정됐다. 안 수석의 빈 자리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천한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발탁됐다.

정책조정실장을 교체하면서 생긴 인사 요인에 강 의원이 발탁된 모양새다.

비서실장에 내정된 이원종 위원장은 1942년 생으로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국립체신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내무행정비서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제 26, 30, 31대 충청북도도지사를 역임했다.

▲ 박근혜 대통령과 이병기 비서실장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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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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