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가된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3차 감염된 이들이다. 전날 확진 환자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명 가운데 2명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이들로 확인이 되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총 60명이 되었다.
새로 추가된 환자 가운데 1명은 5월 25일에서 27일 사이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서 바이러스 감염되었다. 전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2명도 같은 기간 같은 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서 3차 감염되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1명(119번 환자)은 평택박애병원에서 52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9번 환자는 5월 31일 밤에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고, 52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입원(5월 23~28일) 후 발열 증세로 5월 31일 밤 같은 시간에 평택박애병원을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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