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박근혜 정부 파산 선고' 전단 뿌려져

대학생 2명, 경찰에 강제 연행돼

대학생들이 국회 앞에서 전단지를 뿌리다 경찰에 강제로 연행됐다.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청년좌파 회원 2명이 여의도 국회 맞은편 빌딩 옥상에서 전단지를 뿌렸다. 전단지에는 '파산선고'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적 정치적 파산을 선고합니다. 남미순방 안녕히 가세요. 돌아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전단지가 국회 앞에 뿌려지자 곧바로 경찰이 전단지를 뿌린 건물 주변에 배치됐고 이들 2명은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연행 과정에서 이들은 "박근혜는 망명하라. 이 정권은 파산했다"고 외치다 경찰에 의해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 뿌려지는 전단지. ⓒ프레시안(허환주)

▲ 연행되는 학생. ⓒ프레시안(허환주)

ⓒ프레시안(허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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