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유기농 딸기 농사짓는 이유?

[생협평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이 들려주는 현장이야기

친환경 농산물.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환경보존 및 농산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 화학투입재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할 수 있게 해 지역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환경보존 및 농산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산물을 일컫는다.

그렇기에 생산자 입장에서는 일반 농산물보다 품이 많이 든다. 그럼에도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은, 즉 생산자들은 ‘굳이’ 친환경농법을 고집하는 걸까. 천안에서 배를 생산하고 있는 김근호 씨, 청주에서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을 생산하는 홍진희 씨, 홍성에서 딸기와 토마토를 생산하는 임영택 씨, 그리고 홍성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주정산 씨 등 네 명의 생산자가 모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고민과 비전 등을 이야기했다. 좌담회는 이향숙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원이 사회‧정리했다. 편집자

▲ 유기농 딸기를 따서 나오는 아이들. ⓒ팔당 공대위

사회자: 시작하기에 앞서, 한창 바쁘실 시기에도 시간을 내어 이렇게 와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생협평론>에서는 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이 맹신 아니면 불신으로 양 극단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해서 시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산자분들을 모시고 생산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오늘의 좌담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짓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업을 끝까지 하시게 된 원동력이랄까요? 힘, 이런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근호: 저 같은 경우는 지역에서 왕따를 시키고 밥도 술도 안 먹으니 오기가 생겨서 더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농촌)사회에서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되면 말 그대로 떠나야 해요. 그러지 않으려면, 결국은 성공한 모습을 보이는 길밖에 없는 거예요.

또 유기농업을 오랜 시간 하다 보니까 열매가 달리는 걸 자기가 조절한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꼈어요. 건강한 나무에 열매가 달리는 거지, 시원찮은 나무에는 열매가 절대 안 달려요. (초기에는) 불필요한 투입비용이 엄청났었는데 지금은 내버려둬도 그런 부분이 조절돼서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덜 들어가요. 달리는 열매가 부실할지언정 일단 유기농 배가 없다 보니까 저농약 대비해서 가격이 두, 세배 가격이 높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제는 돈이 되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배 농사를 짓는 사람이 3만8000 농가예요. 그중에서 유기를 하는 사람이 38명이면 0.1%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또 떨어져 나가서 이제 스무 명 정도 남나 봐요. 그럼 이게 본업이 아니고 논농사나 축산을 한다든지 해서 또 열댓 명 이상이 떨어져 나가면 여기서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제 여섯 명 정도 되는 거니까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게 되는 겁니다.

농약이 참 독하고 무서운 거예요. 그런데도 이 농약보다 더 잘 듣는 천연물질이 많아요. 응애(작은 진드기) 같은 경우는 농약을 개발하는데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들었어도 내성이 빨리 생겨서 농약 수명이 짧아요. 반면, 일반 식용유, 유화제 등을 조금 주면 그 농약보다도 엄청나게 파괴력이 세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좌담회나 기술교류를 통해서 얼마든지 이런 것을 잘 활용, 수집하고 교환한다면 농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 홍성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주정산 씨. ⓒ생협평론
주정산
: 최근에는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농업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농촌에 정착하는 젊은층은 없고 노인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제가 27년 전에 정착했을 때 있던 분들이 지금도 하고 계세요. 그분들이 70, 80대입니다. 언제까지 농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농업은 좀 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비용이 절감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친환경농산물들에 대해 가격이 비싸다고 표현합니다. 불과 2, 3년 전 급식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마치 상위층이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서민들도 누구나 쉽게 친환경농업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비용보단 저비용으로 되어야 확대될 수 있거든요. 소비가 확대되지 않으면 농업이 확대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을단위의 공동체가 친환경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서 하는 것은 절대로 친환경이 될 수 없거든요. 특히 논 농업에서는 마을단위 전체가 같이 가야 하는데 80살 노인들이 90살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결국 젊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예, 감사합니다. 친환경농업을 하시게 된 계기부터 지금 처한 문제까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현재 친환경농업이 처한 문제는 처음 유기농을 시작하던 단계와는 또 다를 것 같아요. 친환경농업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영택: 저는 처음에 친환경으로 농사를 시작하고 나서 포기하고 싶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아이들 때문이에요. 애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그때 아이들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자기가 여태 시골에 있으면서 자기 아버지가 농사를 짓는 것, 친환경농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얘기한 건 우리 애들밖에 없었다는 걸 듣고 굉장히 뭉클했어요. 포기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던 녀석들이 커서 둘째 아들 녀석은 농사를 짓겠대요(웃음). 그래서 얼마 전 풀무학교를 보냈습니다.

시설작물 중에 특히나 딸기는 희소가치가 없고 매우 많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 어떤 방송사 다큐멘터리 때문인지 “딸기는 유기가 불가능하다던데 당신은 어떻게 재배를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욕심'이라고 제가 답변을 했거든요. 모종 10만 주를 얻기 위해 20만 주를 심습니다. 조금 무식한 방법이지만, 제가 100% 얻을 수 있는 실력이 쌓이기 전까지는 그렇게밖에 재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무식한 방법을 택한 이유는 제가 지금 당장 포기를 할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이) 더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들 내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도 전문성 있는 집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생산자들끼리 연락해서 친목 도모 형식으로 만나 교류를 할 수 있지만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틀거리는 없는 상황이에요, 그렇기에 생협, 즉 아이쿱, 두레, 한살림 등이 생산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는 거죠. 이것이 지금 현재 처한 유기농업의 어려움, 잘못된 인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활동하시고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모인다면 더 큰 배울 점과 정보가 공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천안에서 배를 생산하고 있는 김근호 씨. ⓒ생협평론
홍진희: 제가 속해있는 지역에서는 도시 변두리 시설채소 전문 생산단지라서 지역 생산자들끼리만 모이면 얻기 힘든, 소통하기 힘든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하우스를 벗겨내고 노지(하늘이 뚫려 있는 땅) 쪽으로 가고 토종작물농사를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나 대부분 흐름이 조금 더 효율을 높이고 수확량 위주로 농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아까 말씀하신 지역에서 고립되고 소통할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유기농업을 지향하는 생산자라면 어디서나 누구나 겪고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주정산 님 말씀도 그랬지만 지금의 흐름대로 유기농업이 간다고 할 때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하려고 할까. 물량이나 효율성 위주의, 수익 위주인 농사로 움직여갈 때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으려고 할까. 여기서 행복을 찾아가려고 할까에 굉장히 의문이 많습니다.

예전 선조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해온 농사 중에 정말 지혜롭던 부분을 우리가 효율성이나 물량 위주의 농사로 가면서 잃어버린 게 아닌가. 그걸 극복하는 게 땅도 농작물도 건드리지 않고 자연도 잘 살펴서 그 안에 잘 몰랐었던 자연 속의 원리나 작은 생명체들, 자연 천적 체계를 알려 나가고 아이들에게 접하게 하고 그런 게 관심을 두게 만들고 참여하게 만드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계속 건드리고 많은 친환경 자재를 뿌리고 하다가 논생물 다양성 논농사라는 것을 몇 년 전에 접했는데 토종 작물과 그것을 같이 경험하면서 유기농업이든 자연농업이든 덮개처럼 덮여있던 게 조금씩 열리고 보인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 부분이 활성화되면 참 많은 사람이 관심도 두고 농사에 애정을 갖고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자: 유기농의 결과물뿐 아니라 그 과정까지도 소비자,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알릴 수가 있을지 고민하시는 것도 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 주어진 상황과 작물, 지역이 다 달라서, 가지고 계시는 고민과 당면한 과제도 다르실 것 같은데요. 방금 친환경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하셨고, 교육적으로나 어린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농업을 고민하시는 것도 들었습니다. 지역 속에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요? 제안도 좋습니다.

김근호: 과수나 열매채소류 쪽에 현 시스템에서는 첫 번째 자재 개선이 우선일 겁니다. 농약을 대신할 자재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사다가 의존하게 되면 비용이 너무 많은 거예요. 자재를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하려고 하면 또 시설이 필요한 문제가 있는 거죠. 저는 집에 있는 시설이 2억이 넘어요. 그런데 2억이라고 하는 돈 중에 내 주머니에서 나간 돈은 500만 원이 채 안 되거든요. 다 협동으로 해낸 거란 말이에요. 심지어 가마를 만드는데 우리 이장님이 3일 동안 쌓는 걸 기부했어요.

뜻에 맞는 사람들이 공동출자해서 설비를 갖추고 생산해서 전국적으로 와서 자재를 나눠가는 거죠. 이렇게 10년 쓰다 보니까 이게 낡았어요. 분명한 것은 저는 이걸 운영해서 1원 한 장 번 게 없어요. 왜냐면 싸게 팔았기 때문에. 이걸 사간 사람들도 그 부분은 인정해요. 그런데 이걸 2억을 다시 투자해서 하기에는 다들 힘들어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것이 문제예요. 그래서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을 위해서는 분야별로 여러 사람의 노하우를 끄집어내서 이것을 표본화해야하고 자재를 생산해서 저렴한 가격에 줘야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네트워킹이나 노하우를 통한 밀집된 자재생산이 필요하다, 그게 친환경 농업에서의 확대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 것이죠?

김근호: 네. 생산 쪽에선 그렇게 되어야 하고요. 소비자에게는 (생산과정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소비도 늘어나겠죠. 그런데 (친환경농장까지 오기엔) 버스는 너무 멀어서 걸어와야 하고 승용차는 주차장이 포화 될 거고. 화장실은 또 몇 개를 준비해야 하는가 걱정이에요. 생산은 생산대로 믿을만한 자재를 절반 가격에 갖다 쓸 수 있다면 생산에만 전념하면 될 것 아니에요? 이건 어느 품목이 되었든, 어느 생산자 단체가 되었든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회자: 풀무생협 쪽에서는 지역에서의 친환경 확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는데요?

주정산: 농민분들은 하나같이 다 사업자고 경영자다 보니까 오랫동안 어려서부터 같은 경험을 해왔고 본인들이 모든 것을 결정할 줄 압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친환경농업에선 어떻게 보면 장애가 될 수 있어요. 장단점이 있는데, 저희 마을로 보자면 시작한 지 15~16년 정도 됩니다. 단순히 누구 한 사람이 "친환경농업을 하세요” 해서는 절대 사람들이 쫓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누군가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미친놈, 말도 안 돼"라는 소릴 듣고요. 판매될 적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지만 판매가 안 될 적에는 다시 원망으로 돌아오는 것들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거든요.

저희 마을은 그렇게 큰 마을이 아니라 논이 500마지기 정도 돼요. 그중에 450마지기 정도가 유기까지 올라가 있어요. 15~20년 전 (유기농을) 최초로 시작했던 사람들의 공이죠. 그런 걸 보면, 농업은 결코 누군가 하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닌 거예요. 뭘 하라고 할 것 없이 꾸준히 보여주는 겁니다. 전부 다 올해 소식재배(적은 양의 재배)를 시작했고요. 결국 보여주니까 마을 사람들이 다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마을 전체가 유기농업을 하고 있고, 소들도 먹이고 있고요. 소를 먹이면서 좋아진 게 뭐냐면, 소에서 나오는 것들이 다시 논으로 쓰이고, 다시 논에서 나오는 것들로 소를 먹이고 하는 모습입니다.

▲ 청주에서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을 생산하는 홍진희 씨. ⓒ생협평론
저는 후세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5년 전에 동네 마을 이장을 봤는데, 그때 제가 최고 어렸어요. 어느 날 갑자기 제 밑의 후배들이 농사를, 그것도 관행 농사가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하는 것을 보고 제가 후배들한테 취지를 물어봤어요. 그 친구들은 아버지가 불렀다는 거예요. “야, 우리 마을에서 농사지어서 부자가 됐는데, 너도 들어와서 농사지으면 부자가 될 수 있어”라고 해서 들어왔다는 거예요. 우리가 정착할 때 ‘왜 농사를 짓느냐’는 소리가 이제는 ‘농사지으라’는 소리로 바뀌어 있다는 거죠.

그리고 협업농이 바뀌고 있더라고요. 옛날에는 노인분들이 지금으로 얘기하면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저한테 찾아왔어요. 불과 6~7년 전만 해도 이앙기, 트랙터를 빌리러 남의 마을에 가서 사정해야 했는데 지금은 마을 전체적으로 일을 젊은층이 해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노인분은 단순하게 논에 풀 깎고 물 높이만 조정해주면 벼가 생산되고 또 가을이 되면 그것이 추수돼서 도정해서 소비자들한테 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거죠.

농업은 농민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소비자의 몫이 큽니다. 소비 없는 생산은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소비 없는 생산은 결국 농업을 포기하게 합니다. 생산을 많이 했는데 팔 곳이 없다는 것은 친환경농업을 포기하게 하죠. 홍성지역에서 한 때는 800여 농가가 되었던 친환경 농가들이 지금은 500여 농가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그게 소비가 잘 이루어졌더라면, 홍성지역만큼은 엄청나게 큰 확대가 되어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결국은 어느 지역에 가보든지 적게는 70%, 많게는 90%까지 지도자의 역할에 의해서 쫓아오는 체계거든요. 지도자의 역할은 재배도 아니고 생산도 아닙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판로예요.

현재 친환경에서 고비용으로 들어가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가 관건이에요. 생산자들한테 계속 싸게만 만들라고 할 순 없잖아요. 그리고 소비자들한테는 또 비싸게만 먹으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어야 결국 소비와 생산이 가능해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친환경농업 무조건 확대보다는 판매를 고려한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오늘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과 그 과정, 그리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애쓰시는 생산자분들의 진솔한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친환경 농업을 위해서는 생산자의 역할, 소비자의 역할, 그 사이에서의 소통. 그리고 중간다리의 역할인 생협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가 맞물려 잘 돌아갈 때 비로소 하나의 큰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리라 생각해봅니다. 오늘 해주신 말씀들을 밑바탕으로, 앞으로 친환경농업시장이 더욱 내실 있게 다져지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귀중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계간지 <생협평론>은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가 펴내는, 협동조합을 다루는 본격적인 전문잡지로서 협동경제·나눔·평화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는 공간입니다. 정보지이자 실천적 교육서로서 협동조합 활동가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협동조합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경제·문화적 이슈를 다룹니다.(☞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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