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6일 한미동맹 재조정 협상과 관련한 정부의 졸속적이고 부실한 대미협상 과정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는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3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되어 온 한미동맹 재조정 협상에서 외교부,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부적절한 자세와 판단으로 결국 "국민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기고 안보 우려를 심화시키는 부실·졸속협상으로 이어졌다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감사 청구의 취지를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협상 기간 내내 정부의 밀실외교, 정보통제 행위들이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합의와 관련해 외교 각서 교환의 절차적 정당성, 타당성 문제 ▲외교부, 국방부의 협상 태도와 방식이 협상에 미친 부정적 효과 및 영향에 대한 축소 왜곡 ▲외교부, 국방부에 대한 NSC의 정책조정 및 업무 파악의 문제점 ▲전략적 유연성과 용산기지 이전-평택기지 제공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부 인식의 문제점 및 그 영향에 대한 국회 보고의 고의적 축소 왜곡 ▲오염된 미군기지의 정화 책임 문제 등을 감사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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