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치가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CSI)는 전월보다 7포인트 오른 127이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2021년 9월(1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올 3월 96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100을 넘어섰다. 4월(104)과 5월(112), 6월(120)에 이어 넉 달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 지수가 100을 넘었다는 건 앞으로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106.8이었다.
지난 4월 7.8포인트 하락해 99.2까지 떨어진 CCSI는 5월 100을 넘어선 후 6월(106.6)에 이어 석달 연속 상승했다.
CCSI는 개발 심리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5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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