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에 李대통령 "정치적 폭력, 정당화 불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모든 폭력에 단호히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 백악관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곧바로 대피해 모두 무사했고, 용의자는 만찬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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