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9중 충돌…47명 사상

창원1터널...4명 사망

16일 오전 9시 48분쯤 남해고속도로 경남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순천방면 창원1터널 내에서 관광버스 5대와 모닝 테라칸 쏘렌토 5톤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 전원이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YTN화면 캡쳐. ⓒYTN

다친 학생들은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로 경남 고성에 있는 수련원에 가던 길이었다.

사고 당시 이 학교 교사와 학생 240여 명은 버스 7대에 나눠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5대가 추돌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숨진 승용차 탑승객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터널 내 CCTV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부산에서 순천 방향이 3시간가량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며, 오후 2시쯤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현재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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