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부산 중앙공원을 찾아 4·19 위령탑을 참배한 뒤 국제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고 수도권에서도 비례대표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지만, 부산에서는 이같은 성적표를 거두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부산의 국민의당 지지율은 20.3%로 전국 평균 26.7%에 못 미쳤다.
따라서 안 대표가 4·19 혁명 제56주년 기념일인 이날 서울이 아닌 부산을 찾는 것은 앞으로 국민의당의 전국 정당화와 대선 가도에 있어 부산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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