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히 "한때 한미 FTA 반대 운동하는 분들이 '협상전략이 터무니없고 열악하고 지략도 모자란다'는 등 많은 의문을 표시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김종훈 수석대표와 이혜민 기획단장, 총사령탑 역할을 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평가가 나오든 그 분들의 큰 역할은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나 (수영) 박태환 선수에 못지않게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다만 "정부의 손발이 맞지 않은 점은 지적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한미 FTA에 대해서는 국정홍보처가 홍보를 한 게 전혀 없다. 홍보책자도 통상교섭본부에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전날에는 "한미 FTA의 물꼬는 노 대통령이 됐지만 국회비준까지 그 완성은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을 도와주고 격려해야 한다"고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강재섭 대표는 "우리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선진경제의 바다에 뛰어든 것"이라며 "경쟁력을 기르고 수영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른다면 수영을 할 수 있지만 실력을 기르지 못하면 익사할 수도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강 대표는 "오늘부터 협상결과를 평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 분야는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온 국민과 나라가 글로벌 환경에서 살 수밖에 없는 환경에 접어들었다"면서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선 모든 것을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