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행사로고>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기부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나온 물품 중 한 점 이상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그 물건을 기증하게 된 사연을 직접 카드에 적어서 물건의 두 번째 주인이 될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실무자들은 “어린이날 연휴가 길어 참가자가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선착순 1백개 팀이 모두 마감됐다”며 “엄마들이 어떤 물건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 등 행사에 관련된 내용들을 꼼꼼히 챙기는 데다 어린이들의 친구들까지 추가로 참가신청을 하는 등 아주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박성준 대표는 “이번 행사를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재사용과 더불어 기증과 기부의 습관을 길러 주고 헌 물건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려는 목적에서 마련했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건값도 어린이들이 직접 매긴 후 비싸게 붙였다가도 안 팔린다면 내리고 싸게 붙여 너무 잘 나간다면 조금 올리는 등 스스로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경제’를 익히는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행사의 성과에 따라 향후 ‘병아리떼 쫑쫑쫑’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헌 물건의 판매와 기증 외에도 웅진출판사가 기증한 1천6백권의 책으로 꾸며지는 ‘잔디책방’과 헌옷, 인형, 그릇 등 기증물품 닦기, 당일 행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 분리수거 OX퀴즈, 헌옷에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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