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전날 발표된 서울대 최종 조사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런 과정이 한국의 과학발전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귀중한 계기가 돼야 할 것이고 정부를 비롯해서 사회 전체가 성찰하는 교훈을 줬다"며 "책임 문제는 사실 관계에 근거해서 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게 원칙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문책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누가 됐든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5일 신년인사회에서 밝혔던 원칙에 따른다는 것"이라며 "관련 부처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보고 행정적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적으로 책임을 묻겠다"며 "막연한 분위기로 책임을 몰아붙이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박기영 보좌관 거취 문제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전날 상황에서 아직 더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지난 10일 오전 이병완 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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