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시간보다 다소 일찍 공항에 도착한 커틀러 대표는 비행기에서 내린 뒤 취재진들을 위해 웃는 모습의 포즈를 잠시 취하고는 "생산적인 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 10여 명은 커틀러 대표의 입국에 맞춰 인천공항 앞에서 미국 대표단 입국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커틀러는 돌아가라(Cutler, Go home)" 등의 구호를 외쳤으나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삼엄한 경비로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커틀러 대표는 입국수속장을 나와 곧바로 준비된 밴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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