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은 "정치권에서 방송사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YTN 사태는 항의 방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엄중한 국면에 있다"면서 "특히 YTN의 대표적 브랜드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이 팀장의 대기발령으로 중단되는 것은 상당히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배석규 대행은 '임 PD가 형사 사건에 기소가 되어 사규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임 PD가 형사 사건에 기소된 것은 파렴치한 범죄로 기소된 것이 아니라 YTN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한 입장의 차이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돌발적으로 대기발령을 낼 사유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돌발영상>을 중단시키면서까지 대기발령을 시키는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그 정치적 의도가 의심스럽다"면서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석규 대행이 '보도국장 추천제는 더이상 시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도 "보도국 직원들이 복수로 보도국장을 추천해온 관행이 8, 9차례 지속돼 와서 관습법화 되어있는 것"이라며 "이런 관행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하향식으로 보도국장을 임명한 것은 이것은 언론사의 보도의 공정성, 공공성을 심각히 훼손시킬 우려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면담에서 배석규 대행은 "정상적인 경영권 행사에 정치권 인사가 방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면서 "YTN의 안정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돌발영상>은 곧 정상화 될 것이고 없어지는 일 없이 끝까지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면담은 배석규 사장 측의 요구로 비공개로 이뤄졌다. YTN 사측 관계자들은 "애초에 비공개로 하기로 합의한 자리"라며 기자들의 취재를 통제했다. 전병헌 의원은 "언론사에서 언론인 출입을 통제하는 진풍경을 보며 참으로 개탄스럽고 오늘의 YTN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참담했다"고 비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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