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최악의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시내 카디미야 구역에 있는 이맘 무사 알-카딤 사원에 저항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박격포 공격으로 최소 7명의 시아파 순례자들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후 벌어졌다.
이날 바그다드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시아파 신도 약 100만 명이 시아파 성인 이맘 무사 카딤을 추모하기 위해 순례행진에 나섰다. 이때 이맘 무사 알-카딤 사원에 박격포탄 4발이 떨어져 이 가운데 3발이 터졌으며 이로 인해 최소 7명이 죽고 3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팔라 알-모함다위 대령은 전했다.
박격포탄 공격이 발생한 뒤 알-카딤 사원으로 향하던 순례객들은 티그리스 강 위의 알-아이마 다리를 건너던 중 누군가가 '우리들 중 자살폭탄 테러범이 있다'고 소리쳤고 이에 놀란 순례객들이 일제히 도망치다 참사를 키웠다.
이 과정에서 순례객들이 서로 뒤엉켜 넘어지면서 최소 200명에서 최대 5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깔려 죽거나 다리가 무너져 내려 강에서 익사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AP>는 바그다드 경찰청의 할리드 하산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308명이 죽었다고 보도했고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한 <블룸버그통신>은 630명이라고 보도했다.
알-카딤 성당에서의 박격포 공격 직후 미군 아파치 헬기가 박격포 발사 지점을 포착해 즉각 응사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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