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온천교회서 1명 추가 발생

2월 19일 예배 참석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교인만 31명 확진

부산지역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 온천교회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 80번(수영구 68세 남성)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프레시안(박호경)

80번 환자는 지난 2월 19일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확진자 총 80명 중 온천교회 교인은 31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이들 대부분은 20~40대로 대부분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70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자가격리자는 2490명이다.

특히 이날에는 부산에서 첫 완치자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50번(북구 36세 여성) 환자는 증상이 없어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퇴원이 결정됐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50번 환자 말고도 다른 환자도 증상이 없어 검사에 들어갔다"며 "경증인 분들의 검사를 시행하면서 퇴원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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