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철도 트랩 도입 위한 '교통포럼' 개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전략 논의해 계획안 반영

도시철도 트램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이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4시 롯데호텔에서 교통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램 도입 성공 전략 마련 울산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울산교통포럼은 울산시의 대중교통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도시철도인 트램 도입에 앞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으로 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 발표에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국내 무가선트램 개발 현황 및 실증사업',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는 '트램을 활용한 도심재생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신용은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삼건 울산대 교수, 이상국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국토부 승인 신청을 했다"며 "울산의 미래 대중교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총 4개의 노선망으로 연장은 48.25km이며 이 중 노선 1(11.63km)과 노선 2(13.69km)를 우선 추진하며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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