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디데이 행사 개최

창업기업 108개사 중 6개사 선정해 상금과 다태로운 혜택 제공

부산지역 창업생태계 향상과 관련 기업들에 대한 다채로운 지원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오는 27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 인 부산(D.DAY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디데이 인 부산(D.DAY in BUSAN)' 홍보 포스터. ⓒ부산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18개 금융기관이 총 845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5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초기기업 육성, 그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이다.

디캠프 입주·투자·성장의 유일한 관문인 디데이는 지난 2013년에 시작해 국내 창업생태계 중 가장 오래,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로서 부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디데이 발표기업은 지난 9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했고 전국 창업기업 총 108개사가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발표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 후, 총상금 3200만원과 디캠프 최장 1년 무료입주 및 최대 3억원 투자기회 그리고 센텀기술창업타운 내 사무공간(오픈랩) 무료입주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 스타트업에는 부산시장상을 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창업생태계가 민선 7기 동안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엘-캠프(L-CAMP), 위워크, KRX‧IBK 창공, SUM Incubator 등 우수한 민간 창업인프라가 속속 문을 열었다"며 "대한민국 창업생태계 허브 디캠프의 디데이 행사는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전국 스타트업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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