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 총 31건 위반사항 적발

관계기관과 함께 28개 업체 차고지 방문해 점검 실시, 상반기보다는 적어

부산 시내버스 운행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3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시내버스 안전점검. ⓒ부산시

이번 일제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총 28개 업체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구조변경, 엔진관리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와 승객편의와 관련된 내․외부 청결,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엔진룸 관리불량(18건), 등화장치 불량(6건), CNG 관리불량(4건), 제동장치 불량(1건), 게시물 미부착(2건), 자동차안전기준 위반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총 31건이 지적, 상반기 대비(40건) 위반사항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장재오 택시운수과장은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현지시정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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