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8일 산림청의 미래 기후변화 대응과 난대식물자원 수집·증식을 통한 보전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서류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15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은 올해 대상지 선정 평가와 입지선정을 완료하고 2020년 기본구상에 들어가게 된다.
▲김경수 지사가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확정됐다는 점에서 관계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경상남도
이번 평가에는 김경수지사를 비롯하여 행정부지사, 서부지역본부장, 환경산림국장, 거제시장, 거제지역 도의원 등이 평가현장에 참석해 경남도의 전 역량을 한곳에 모아 산림청 평가에 임했다.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는 산림청 소관 국유임야 300ha 일원의 연평균 기온 14.3℃이며 2월 평균기온이 3.7℃의 영상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를 띄는 곳이다.
즉 미래 기후변화 대비 식물의 종보존 증식 등 식물산업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대상지로 딱이다는 것.
김경수 도지사는 "조선산업 위기로 눈물을 흘렸던 스웨덴의 도시 '말뫼'가 유럽을 대표하는 생태관광도시로 변모 한 것처럼 관광산업은 거제를 바꿀 미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지역인 거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평가위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성재 환경산림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로 앞으로 거제가 난대식물 자원연구를 위한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는 조선 산업 불황으로 수년째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관광산업으로 위기를 탈출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 난대수목원 유치가 절실 했다.
이번 난대수목원 지정은 47년만의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 개방과 더불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4조 16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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