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0회 맞은 전국체육대회서 홍보관 운영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등 가을철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소개

올해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여행 수요를 부산으로 흡수하고자 한다.

부산관광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가을철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패밀리파크콘서트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국내 최고, 최대의 멀티 불꽃쇼 '부산불꽃축제' 등 가을철 여행 성수기를 대비해 대규모 축제 및 행사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병석 관광진흥과장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며 "축제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경 기자(=부산)